2024. 6. 12. 13;00이수회(二水會) 집합 시간이 되자 음식점은 우리 일행으로 금세 꽉 찼다. 2001년 10월 23일 12명이 모여 만든 이수회,어느새 23년 세월이 훌쩍 지났으니 참 오래도 만났다. 길동과 둔촌동에서 만나다가 서초동으로 옮겼고,다시 교대역으로 장소를 바꿨고 새로운 장소에서 오늘 처음 만나는 날이다. 매월 30명 안팎으로 모이다가 시간을 저녁시간에서 점심시간으로 바꿨다.그러자 친구들의 적극적인 호응으로 오늘은 무려 60여 명이 참석하겠다고 신청을 했으니 야간활동에 제약을 받던 친구들이 그렇게도 많았나 보다. 멀리 충북 괴산, 전북 전주, 경기 화성에서 고속버스를 타고 올라온 친구도 보인다. 인사차 한 바퀴를 돌며 인생 5단계에서 임서기(林棲期)를 지나 방랑기(放朗期)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