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1. 6. 09;00와! 갓난아기다.젊은 부부가 포대기에 감싼 갓난아기를 안고엘리베이터에 오르자 젓냄새와 함께 아기냄새가 물씬 풍긴다. 생후 21일 되었다는 아기를 보니 마음이푸근해지고 행복해진다. 9층 산후조리원에서 내려온 부부에게 아기가 너무 예뻐 천사라고 덕담을 했다. 요즘 아기만 보면 나도 모르게 행복해진다.그러고 보니 오늘 출근할 때 앞집 문 앞에 보이지 않던 유모차가 서있었다. "응애응애"하는 아기 울음소리가 며칠 전부터 들렸으니 며느리가 출산을 한 모양인데 아기가 보고 싶어도 참아야겠지. 예전에는 '삼칠일'이라, '세이레'라고도 하는 이 기간 동안은 금줄을 쳐서 가족이나 이웃주민의 출입을 삼가게 하였으며, 특히 초상집 등 부정한 곳에 다녀온 사람은 아기에게 접근하지 못하게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