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찔레나무>
개울가에 찔레나무가 무성하다 초여름이면 장미보다 더 진한 꽃내음이 뭇 벌들을 불러들이고
지나가는 사람들을 취하게 한다
찔레열매를 먹으면 설사가 난다 많이 먹으면 설사가 나지만 적당하게 먹으면 변비를 고칠수 있다
8~9월쯤에 반쯤 익은 열매를 쓰면 좋지만 늦가을에 완전히 익은것도 괜찮다
그늘에서 말린 열매 10~15g을 물로 달여서 하루 세번에 나누어 마시면 생리통 생리불순 변비
신장염 방광염 부종등에 좋다
반쯤 익은 열매를 깨끗하게 씻어 물기를 빼고 35도 이상의 증류주에 담아 6개월쯤 밀봉하면 술이
붉은 빛갈로 우러나는데
이 영실주를 잠자기전에 한잔씩 마시면 생리통, 불순, 변비가 없어진다
찔레나무 뿌리는 산후풍 산후골절통 부종 어혈 절염 버거씨병에 좋은약이라 한다
뿌리 40~60g을 진하게 물로 달여서 물대신 마신다
찔레나무 뿌리 부분의 흙을 헤쳐보면 가끔 버섯이 붙어 있는 경우가 있다
이버섯이 간질에 걸린 어린이를 고친다 또한 이버섯은 상황버섯보다 항암작용이 몇십배 강하여
최고의 신약이라 한다
위암 간암 폐암 대장암등에 뛰어난 효과가 있다고 하는데 귀한것이 흠이다
<겨우살이>
겨우살이는 참나무,오리나무,밤나무,버드나무,팽나무같은 활엽수의 줄기에 뿌리를 박아 물과
영양분을 흡수하면서 살아가는 늘푸른 여러해살이 기생목이다
지난 2월 대모산 정기산행후 막걸리 마시러 가는중에 길가에서 파는것도 보았고
선자령 덕유산에서 지천으로 보았는데 너무 높히 있어 현실적으로 우리는 채취가 불가능하니~
겨우사리는 "황금가지"라는 찬사를 받을 만큼 다양하고 뛰어난 약효를 지닌 식물인데
프랑스 아일랜드등 유럽에서는 만병통치로 뜻하며 우리나라의 산삼급의 대접을 받는다
우리나라에서 는 떡갈나무등 참나무에서 자란것만을 약으로 쓴다
버드나무 밤나무등에서 자란것을 먹으면 두통등 부작용이 있다고 한다
겨우살이는 동맥경화와 고혈압을 치료하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
혈압을 완만하게 떨어뜨리면서 그효과가 오래 지속되며 혈액속의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동맥경화로 인한 여러 심장병을 낫게 하고 심근의 수축기능을 강화시킨다
하루30~60g을 달여 먹으면 동맥경화로 인한 중풍을 예방할수 있다
협심증에도 겨우살이를 먹으면 통증이 가라앉는데 이것은 겨우살이가 관상동맥을 확장하고
혈액의 흐름을 빠르게 하기 때문이다
고혈압 치료약을 먹던 사람이 겨우살이를 복용하고 난 후 약을 끊어 버린이도 있다고 한다
겨우살이는 근육과 뼈를 튼튼하게 하고 간과 신장을 이롭게 하므로 류머티스 관절염 요통
신경통에도 좋다
겨우살이는 특히 독이 없고 모든 체질에 맞으며 신진대사 기능을 좋게 하고 통증을 멎게 하는
작용을 하므로 누구나 안심하고 복용할수 있으며 항암효과가 매우 높다
요즘 유럽에서 가장 널리 쓰는 천연암 치료제가 바로 겨우살이 추출물이라 한다
따라서 혈압 당뇨있는 엉아들은 이 식품에 관심 갖기를~
<곰보배추>
변산 관음봉 을 오르는 산길옆에 곰보배추가 있다고 한다
한겨울에도 푸른잎을 지니고 있으며~해수 천식 기침에 최고의 신약이라 한다
곰보배추를 경상도 에서는 문둥이 배추라고도 하는데 식물도감 아무리 찾아봐도 없다
곰보배추는 겨울철에도 잎이 시들지 않는 상록성 여러해 살이 풀인데~꽃은 4~5월에 연한
보랏빛으로 피며추위에 약해 중부지방에는 자라지 않고 남부지방의 묵은밭이나 논둑 마당가
같은곳에 흩어져 자란다
이를 푹 달여서 먹으면 기침 해소 천식은 물론 부인병 불임증 냉증 생리불순등 이 좋아져
만병초라고도 불린다
나도 본일이 없어 사진으로 보니 봄동은 아니고 ~ 아무튼 남도 지방에 사는 엉아들은 알리라
<남정목과 여정목>
유명산 등산시에 까만 열매가 있어 쥐똥나무라고 했더니 문성이 엉아가 남정목이라 한다
마당옆이나 울타리로 심는 이 쥐똥나무 열매가 당뇨를 비롯하여 고혈압 양기부족 각종 암
이명증등에 효과가 있을줄이야
남정목은 남성의 정력을 좋게하는 나무라는 뜻이고 여정목은 여성을 정숙하게 하는 나무라는
뜻이다
즉 두나무는 생김새는 같으나 남정목은 겨울에 잎이 떨어지지 않는다
남정목을 우리가 사는 충청도에서는 조갈나무라고 불렀으니~조갈병 즉 소갈병 당뇨병을 고치는
나무라는 뜻이다
쥐똥나무는 열매가 약성이 가장 좋으며 겨울철에 새까맣게 익은것을 따서 가루 내 먹거나 달여서
먹으면 위 간 신장 고혈압 어지럼증 이명증에 좋다고 하니 유명산에 다시 가야겠다
여정목도 또같이 효과 있으니~노화를 방지하고 정력을 좋게 하며 흰머리를 검게 한다고 하니
관심을 가져보자
두나무는 산에사 야생으로 자란것이어야 약효가 좋고 울타리로 심거나 정원에 심은것은 약효가
별로라~가능하면 깊은 산속에서 자란것을 채취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당뇨병에는 담쟁이 덩굴>
담쟁이 덩굴은 미국의 소설가 오 헨리의 "마지막 잎새"라는 소설 덕분에 유명해진 식물이다
2004년 철산 지점장으로 부임하여 담쟁이 15그루를 심었더니 이듬해엔 건물 전체를 감쌀정도로
생명력과 번식력이 대단하다
이 식물은 줄기에 흡착근이 있어서 나무 바위 담장 건물등을 가리지 않고 타고 올라가며 자란다
또한 포도알 모양으로 까맣게 익는 열매도 보기좋다
근데~ 이 덩굴이 당뇨병의 혈당치를 떨어뜨리는 효과가 뛰어 나다 하니~
줄기와 열매를 그늘에서 말려 하루 10~15g 정도를 물에 달여 복용하는데 장기 복용시 완치도
가능하다고 한다
관절염이나 근육통에도 효과가 좋고 어혈을 없애며 뱃속의 덩어리도 삭히는 효능도 있다
껍질은 벗겨낸 줄기를 35도 이상의 증류주에 3개월 담갔다가 가볍게 날마다 마시면 관절염
근육통은 거뜬하다고 하며
또한 암치료에도 쓰이는데 피부에 생기는 육종이나 양성 종양에는 덩굴을 잘게 썰어 하루
10~15g정도 복용하면 상당한 효과도 있다고 하며 양기부족한 고추에도 좋다고 하니 자전거 많이
타는 경렬이 엉아 참고 하시도록
우리 주변에 쉬게 직접 구할수 있는 약초를 소개했는데~ 창우형이나 풍원이 엉아 영역 건드린게
아닌지 모르겠다
산에 심취하고 관련 책자를 보다보니 재미난 구석이 있어 소개를 한다
이해하시게~~~당분간 시리즈로 몇번 더 올리리라
2009. 2. 26 석천 흥만 졸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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