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스크랩] 느림의 미학35 만병통치 <질경이 조릿대 함초>

김흥만 2017. 3. 21. 20:43

          

 <질경이>

몇 년전 어느해 인가?

쇠뜨기풀이 위장에 좋다고 소문이 나 광풍이 분 적이 있다.

하지만 그 풀을 먹고 위장에 탈이 나지 않은 사람이 없다.

소같이 튼실한 동물도 그 풀을 먹으면 설사하고 탈나는데, 우매한 백성들이 그저 좋다고 하니 

먹고 혼난 거다.

 

질경이는 만병통치약이라 불릴 정도로 활용범위가 넓고 그만큼 약효가 다양하고 뛰어나다.

이제서야  알았다.

사람이나 짐승들이 다니는 길 옆이나 길 가운데서 수북이 자라며, 미사리 제방길 논두렁,

밭두렁 등 사방에 지천인데 쓸모없어 보이던 이 풀이 인삼이나 녹용못지 않은 훌륭한 약초이며

맛있는 산나물의 하나임을 다들 몰랐던 거다.

 

질경이는 기침, 안질, 임질, 심장병, 태독, 난산, 출혈, 요혈, 금창 등에 치료제로 써왔다 한다.

이뇨작용과 완화작용, 진해작용, 해독작용이 뛰어나서 소변분리, 변비, 천식, 백일해 등에

특효가 있다

 

달여서 매일 차처럼 마시면 천식, 관절통, 위장병, 부인병, 심장병, 두통, 뇌질환, 축농증 등에 

좋다고 한다

또한 오래 먹으면 몸이 가벼워지고, 언덕을 능히 뛰어 넘을 만큼 힘이 솟으며 무병장수한다고

하며 질경이는 피부진균을 억제하는 효능도 있어서 피부궤양이나 창상에 찧어 붙이면 고름이

멎고 새살이 돋는다.

씨앗은 간의 기능을 활발하게 해 황달에도 효과가 있으며, 암세포의 진행을 80% 억제 한다는

보고도 있다.

 

질경이는 훌륭한 약초일뿐만 아니라, 무기질과 단백질, 비타민, 당분 등이 많이 함유된 영양가

높은 나물이다.

옛부터 봄철에 나물로 즐겨 먹고 삶아서 말려 묵나물로도 먹었다.

소금물에 살짝 데쳐 나물로 무치기도 하고, 기름에 볶기도 하며 국거리로도 일품이다.

튀김도 좋으나 나이 먹은 이는 별로고 날로 쌈 싸먹어도 좋다.

 

이제 봄이다.

이렇게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것에 관심을 가지시길~

 

 <조릿대>

조릿대 (산죽)는 당뇨병 치료에 효험이 뛰어나다.

특히 초기나 중기 당뇨병에 잘듣는다.

초기 환자는 조릿대잎만 달여 먹어도 완치가 가능하다.

우리나라  당뇨환자  절반쯤은 조릿대 차만 마셔도 고칠수 있다.

항암작용도 뛰어나며, 위암이나 간암환자들에게 효과가 많다고 한다.

 

간암말기 환자가 5년째 추출물을 먹고 있는데, 완전히 낫지는 않지만 암세포가 더 이상 자라지

못하고 있다고도 한다.

조릿대는 어 느 산에서나 볼 수 있지만 가급적 남쪽지방에서 자란 것이 좋다고 하며,

6~7월경의 새순이 좋다.

 

조릿대 새순이나 죽순은 간에 쌓인 독을 풀고 간열과 심장의 열을 없애며, 간세포를 살리는

효과가 있다.

또한 무침이나 국같은 음식으로 만들어 먹으면 만병을 예방하고 치료하며,

중국에서는 가장 귀하고 값진 요리이다..

 

일본에서는 우리나라 조릿대를 헐값에 수입하여 면역강화제, 암치료제, 간염치료제 같은 것을

만들어 비싸게 판다.

조릿대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흔한 식물이지만, 이 식물이 혈압을 낮추고 열을 내리며 위궤양,

당뇨, 천식, 만성간염 등에 뛰어난 효과를 지녔는데 너무 흔해서 약초로 별로 대접을 못받고 있다.

 

따라서 가장 흔한 것이 가장 귀한 약이 되는 법.

진리는 먼곳에 있는것이 아니라 늘 가까운 곳에  있다.

 

<미용에 최고인  "함초">

며칠 전 이마트에서 쇼핑 중 함초가 판매대에 있는 것을 보았다.

이제부터 상품으로 팔려나?

함초는 우리나라 서해안의 갯벌이나 염전 바닥에 무리지어 자라는 명아주과에 딸린 한해살이

풀이다.

바닷가에 사는 이들이 더러 나물로 무쳐 먹거나, 물김치로 먹던 이 식물이 요즘 숙변을 없애고,

비만증을 치료하며 면역 기능을 높혀 주는데 뛰어난 약효가 있다는 것이 밝혀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함초는 우리나라에서 천덕꾸러기 대접을 받고 있지만, 다른 나라에서는 몹시 귀하게 여기며

일본에서는 천연기념물로 지정 되었고, 프랑스에서는 귀한 요리 재료로 쓰인다.

 

미용식품으로는 함초를 따를만한 것이 없다

이것을 먹으면 살결이 고와지고 기미, 주근깨 등이 없어지거나 줄어든다고 하는데,

즉 먹는 화장품인셈 뱃속이 깨끗해지고, 혈액이 맑아져서 살결이 고와지는 것이라 한다.

 

함초는 봄부터 여름까지는 진한 녹색이다가 가을이 되면 빨간색으로 단풍이 든다.

가을철 서해안의 갯벌이 온통 빨간 물감을 쏫아 부은 듯 함초와 나문재로 덮혀 있는 풍경은 

가을산에서도 볼 수 없는 화려하고도 이국적인 풍경이다.

육지에 자라면서도 바닷물 속에 있는 모든 미네랄 성분을 농축, 함유하고 있으며 

맛은 몹시  짜다.

 

함초는 숙변을 제거하고 변비를 없애는 효력이 탁월하다.

또한 비만증을 해결해주는 이상적인 다이어트 식품이며,

일본 오하라 난치병 연구소에서는 갖가지 암, 축농증, 관절염, 고혈압, 저혈압, 요통, 비만증,

치질, 당뇨병, 갑상선염, 천식, 기관지염 등에 두루 뛰어난 효과가  있다고 적극 권장 한다.

 

우리나라 서해안은 갯벌이 넓고 유기질이 풍부하여 함초가 자라기에 적격이다.

넓은 갯벌에서 함초를 재배하면 고려인삼을 능가하는 세계적인 보물이 될 수 있어 엄청난

부가가치를 창출 하리라.

 

                               209.  2.  25    석천  흥만 졸필

 

 

 

 

 

 

 

 

 

 

 

 

 

 

 

출처 : kimhm4488
글쓴이 : kims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