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느림의 미학 102 정말 웃기는 빨갱이<친북족 親北族>

김흥만 2017. 3. 24. 21:50


내 나이 금년 58세 나는 6.25 전쟁을 직접 겪진 않았지.

52년생이니 전쟁 끝나기 전 해인가.


전쟁 중에 태어나 우리 부모님 애를 태웠을 건 당연한 사실이고,

그래도 지금의 등록금 격인 월사금은 한 번도 밀리지 않았으며

항상 운동화를 신고 가죽가방에 교복을 단정히 입고 학교에 다녔다.

 

부친이 방앗간과 과자공장을 하셨으니 나름대로 진천에선 잘사는 계급이었다.

읍내리 상산약국 자리에서 과자공장을 하실 때 갓난아기였던 나의 머리 위로

창문이 떨어졌으나 나는 어린 목숨을 건졌고,

놀란 아버지는 공장을 정리한 후 진천농고 밑으로 이사를 하셨다.

이후 사업을 접고 담배 전문가가 되어서 엽연초생산조합에서 정년을 하셨지.

 

지금 이 시각은 물론이고 술 한 잔 후 옛 생각이 날 때면,

늘 '나는 참으로 운이 좋은가 보다.'라고 생각을 한다.

둘째 형 덕분에 서울로 유학을 와 학교생활 마치고 은행생활 하면서 지점장으로 장수를

누리며 정년퇴직까지 했으니 말이다.

 

어린 마음에 월남 참전하고 싶어서 해병대를 자원했으나 두 번 떨어져 입대를 못하고,

친구랑 심한 장난에 다리가 부러져 완치되지 않은 상태로 육군에 입대하여 친구들의

도움도 많이 받았으며, 육군 현역 시절에도 비록 최전방 GOP부대지만 선임병이나

지휘관들의 신임 속에서 인정을 받으며 무난히 군 생활을 마쳤다 .

 

DMZ 들어가서도 난 저들을 미워하지도 증오하지도 않았다.

저놈들이 돼지 몰고 다니면서 자랑을 하건, 스탈린 고지 밑의 옥녀탕에서 여자 병사들을

빨가벗겨 목욕을 시키며 우릴 유혹을 했어도,

우리 측 벙커에 총질을 해도, 대형 스피커로 대남 방송을 해도,

그저 불쌍한 우리 동포려니 하며 근무했다.

 

제대 후 보름만인 76년 8월 18일 판문점 도끼만행사건이 벌어졌고 이후 푸에블로호

납치사건, 버마 전두환 대통령의 피습사건, 김현희의 대한항공 858기 폭파사건 등

수많은 사건이 있었어도 난 저들을 미워하지 않았다.

 

그 후

금강산 관광 중 북한의 실상을 눈으로 직접 목도하면서 저들을 싫어하고 미워하기

시작한다.

 

아무리 봐도 똘배라 상품가치가 없는데도 김정일이 다녀갔다고 명품배라 우기고,

중간 중간 삼각 형태로 서로 감시하고,

우리 병사들은 기름지고 늠름한데 조그만 북한군 병사들은 한결 같이 빌어먹은

강아지처럼 비쩍 말랐다.


산에는 나무 한 그루 없이 풀만 몇 포기 있고, 주민들이 우리를 쳐다 보지 못하게

돌리게 하지만 골목에선 철없는 아이들이 숨어서 우릴 지켜본다.

금강산의 멋진 바위에는 김일성 김정일의 찬양하는 글자만 크게 새겨 놓았다.

 

우리 관광객들은 계곡물에 손도 못 담그게 하며, 돼지같이 살찐 당 간부란 놈은

말장화 신고 담배꽁초를 손으로 튕겨 계곡물에 던진다.

 

한 마디로 재수 없는 동네이다.

그 이후 난 철저한 반공 반북주의자가 되었다.

 

정기모임인 이수회를 가며 전철에서 문화일보를 펴니 기막힌 시론(時論)이 실려

있어 잠시 소개 한다.

 

2010.5. 12 문화일보 38면 윤창중 논설위원

<여의도 친북족(親北族)

 

[살이 떨린다!

대한민국 초계함이 두 동강 나버린 국가안보 파산 사태 앞에서도 여의도 국회의사당에

빨대 꽂고 국민혈세 받아쓰며 노골적으로 김정일 전위대 역할을 하는 저 금배지들의

정체(正體)를 똑바로 목도하면서, 살이 떨리는 분노를!

 

천안함 사태가 터지자마자 본색을 드러낸 금배지 '친북족'.

천안함 사태는 '김정일 패밀리'가 여의도 정치권 착근에 성공한 현실을 보태고 뺄 것도

없이 확인 시켜줬다.

 

거대한 김정일 교두보!

잊어서는 안 된다!

저 친북족들이 김정일을 두둔하느라 어떻게 발버둥 쳤는지.

 

기록은 무섭게 남는다.

이들의 김정일 편들기, 친북, 반미 발언의 100분의 1, 1000분의 1만 되살려 본다.

 

1.  민주당 원내대표 박지원-사태 직후 용수철처럼 튕겨 나와 뭐?

    "북한 공격 가능성은 낮다"?

    "민주정부 10년 지나면서 국민은 속아 넘어가지 않는다"?라며

    무섭게 북한을 편들었다.

 

    "미국과 중국은 결국 6자회담으로 돌아갈 것"?

    천안함 때리고 6자회담으로 돌아가려는 김정일의 복심(腹心) 김정일 대변인!

 

2.  정동영-"서해를 평화협력 특별지대로 만들기로 했던 10.4 선언을 물거품으로 만든

    이명박 대통령의 정치. 정책의 실패가 비극의 원인"?

     MB잘못이라는 것!

     기가 막히다.

 

     "주적론 부활은 전쟁불사론과 마찬가지다."

     "북한에 당했다고 주장 할 염치가 어디서 나오는지 모르겠다. 가슴에 손을 얹고

     부끄러워해야 한다."?

     대한민국의 심장에 손을 얹고 퇴장해야 할 사람은 정동영!

     고정간첩, 비전향 장기수가 하는 소리인 줄 착각할 뻔.

 

3.  민주노동당 대표 강기갑-"한. 미 군사훈련 과정이라 미군이 많은 걸 알고 있을 것"?

    시간 장소 가리지 않고 미군 오폭설이다.

     "수구세력들이 대북 증오감을 부추기고 있다."

    더 이상 논하고 싶지도 않다.

 

4. 민주당 박영선-"인터넷에서는 미군 잠수함의 오폭 가능성을 제기하는데, 대응책은?"

     '인터넷 괴담'을 팔아 김정일을 옹호하는 야비함.

     대한민국 국회의원이여!

 

5. 민주당 김효석-"좌초와 피로 파괴기 겹쳤다 두고 보면 여러 곳에서 양심선언이

    있을 수 있다."

    뉴 민주당 플랜을 만든 주인공의 실체가 이거다.

    양심선언 나왔나?

 

6.  민주당 이종걸-침몰직후 실종자 가족을 팔아 뭐?"

    "천안함이 작전 수행 중 침몰했을 가능성이 있다"?

     김정일 편들기 눈물겹다.

 

7.  국민참여당 유시민-"북한 어뢰설은 근거없이 원인을 주장하는 것"?

     염장을 지르는 덴 정말 이골 난 달인이다.

 

8.  민주당 이강래-"북한 소행으로 단정하려는 건 지방선거를 염두에 둔 선동 정치다.

     6자 회담을 열어야 한다."

     대놓고 김정일 편들기.

 

9.  민주당 천정배--"이명박 정권과 보수언론이 증거 하나 없이 북한 어뢰 공격을

     기정사실화하는 의도는 신북풍 뒤에 숨어 이득을 보려는 간악한 술수"

     전직 법무장관의 발언

 

10.민주당 대표 정세균-"북한 연루설은 정치적으로 이용해 보려는 속셈"?

    어이쿠 끝없는 북풍타령.

 

단언컨대, 여의도 '친북족'은 북한 정권의 40여 년에 걸친 '남조선 혁명전략'의 성과다.

남조선 혁명전략이란,

김일성과 김정일은 1964년 2월 조선노동당 제4기 제8차 전원회의 결의로 스탈린이 쓴

'레닌주의의 기초'를 그대로 베낀 '남조선 혁명전략'을 확정한다.

대한민국 정치권에 친북세력의 진출을 도와 총선과 대선을 좌지우지하면서 대한민국을

손대지 않고 삼킨다는 것!

 

1987년 민주화 이후 6.25때 우파에 의해 피해 본 제2세대 좌파 세력,

주체사상에 세뇌된 올드 운동권,

386세력의 본격적인 정계 진출은 남조선혁명전략과의 연계다.

국회의원 299명중 최소한 3분의 1, 90여 명은 북한 조선노동당의 '여의도 분소' 역할을

하는 세력이라는 분석은 억측이 아니다. 결코!

 

MB는 주적(主適)을 세워 목숨 걸고 싸워라!

밖으로는 김정일을, 안으로는 친북족을 상대로,

천안함 사태와 친북족의 활보는 김정일 버르장머리를 확확 뜯어 고치고 친북 세력을

발끝까지 청소하라고 꾹꾹 눌러 찍은 유권자의 열망을 배신한 자업자득!

 

청와대 뒷산에 올라가 '아침이슬' 들었다?

실없는 중도 실용론으로 '김정일 사당패'들에게 문약하게 비쳤기 때문이니

김정일과 친북족을 상대로 외로운 결단을 내려라!

 

타이밍은 오는 20일 증거 발표와 맞춰야

그걸 회피하면 청와대 앞에 '명박산성'을 쳐야 했던 사태보다 더 엄중한 상황이

임기 중에 반드시 온다.]

 

참으로 꼼꼼하게도 친북족들의 어록을 챙겼다.

우린 천안함의 조사 발표 후에

이들 친북족들의 반응이 어떻게 나올지 예의주시 하자.

 

강기갑이는 우고관절 습관성탈구 장애로, 김효석이는 장기대기로 군대 면제가 되었다.

 

참으로 재미난 나라이다.

이번 지방자치 선거 입후보자의 접수 첫날 면면을 보니

전체 시.도지사 입후보자 중 43%가 군대를 안갔고,

연평균 50만 원 미만 납세자가 48.7%, 10만 원 미만인 납세자가 16.2%다.

 

평생 세금도 못내는 무능력한 놈들이 한 자리 해 먹겠다고 염치없이 출마하고,

전과 6범인 전과자 안희정이 같은 사람은 충남지사 민주당 후보로 출마를 하고, 

질병 또는 여러 가지 부적격 사유로 군대도 못간 인간들이 출마를 한다.

 

전과자에 세금 한 푼 안낸 놈들이 풀뿌리 민주주의를 외치며 출마하니

지나가는 개와 소와 말이 웃을 거고, 그놈들을 찍어 당선시키는 국민들도 웃긴다.

 

촛불 시위로 광우병 선동하던 주동자들 중

'오종렬' 진보연대 상임고문은 경기지사 야권후보 단일화의 주춧돌을 놓았고,

'박석운' 진보연대 공동대표도 마찬가지로 단일화를 만들며 서울시 교육감 민주진보

단일화 추천위원을 맡았고,

광우병대책회의 상황실에서 일했던 '권혜진' 흥사단 사무처장은 단일화 추대위

공동사무국장을 맡았다.

이들은 서울시 교육감 선거의 전교조 성향인 '곽노현'후보 캠프에서도 일하고 있다.

 

'안진걸' 참여연대 국장은 범시민 단체의 유권자 운동을 벌이고 있으며,

'박원석' 공동상황실장은 보석으로 풀려난 뒤 참여연대로 복귀했고,

광우병 대책회의 행진팀장인 '김광일'은 도피 중이며,

수염 기르고 한복 두루마기 입고 나타나던 '한상렬'이는 별로 안 보인다.

 

이들이 또 다시 선동하여 친북족을 당선시키려고 하는데 과연 하늘과 국민은 누구의 손을

들어줄 것인가?

 

                         2010.   5.   14.  술 한 잔 후 별별 생각을 다하며

                                                 석천 흥만 졸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