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2. 5. 15;00 요즘 TV 뉴스에 두 사람만 나오면 채널을 다른 데로 돌리거나 아예 꺼버린다. 신문도 두 사람들에 관계된 기사가 나오면 읽지 않고 페이지를 바로 넘긴다. 조간신문이라 그 사람들의 얼굴을 보면 새벽부터 기분이 잡치기 때문이다. 저렇게 뻔뻔한 사람들이 어떻게 사회의 지도층이 되었을까, 생각만 해도 분노가 차오른다. 서해맹산(誓海盟山)이라, '바다에 맹세하고 산에 다짐한다'는 이순신 장군의 흉내를 내고, 죽창가를 주창(主唱)하며 시대에 뒤떨어진 반일을 부르짖던 그 사람, 남의 티끌만 한 잘못을 잡아내어 수천수만 번 추상같이 시비를 걸던 전직 법무장관, 막상 자기자신은 온 가족이 똘똘 뭉쳐 서류위조, 입시비리, 감찰 무마 등 더 심한 잘못을 저질러 1심에서 징역 2년의 실형을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