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림의 미학 18 남한 제일의 단풍 동두천 소요산<587m> 2008. 10. 17. 08;00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삶은 자연을 정복하는 것이 아니라 자연과 더불어 사는 삶이다. 등산이라는 행위도 역시 자연과 친 하려는 인간의 노력 중 한가지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산과 가까워지려면 산을 알아야 하기 때문에, 오늘도 컴팩트 카메라를 휴대하고 소요산을 올라.. 여행 이야기 2017.03.21
느림의 미학 17 양구 가칠봉과 펀치볼 2008. 10. 17. 09;00 여행 2일차 양구 가칠봉(1242m)을 향해 달린다. 어제는 홍천 가칠봉을 올랐고 오늘은 양구 철책선 가칠봉에 오르니 가칠봉하고 참 인연이 많구나. 잠시 휴식 겸 어제 올랐던 갈전곡봉을 바라본다. 구룡령에 햇살이 스며든다. 매물로 나온 집에 잠시 들려 감나무의 감을 따 먹.. 여행 이야기 2017.03.21
느림의 미학 16 삼만 원의 행복 홍천 가칠봉<1,240.4m> 2008. 10. 16. 06;00 독수리 오형제는 팔당호 안개 속을 질주한다. 지구를 지키러 가는 게 아니라 홍천의 가칠봉으로 막걸리 마시러 떠난다. 밥만 좋아하는 봉길이 투정에 양평해장국집에 들어서니 이 새벽에도 손님이 많다. 베스트드 라이버인 문성이의 노련한 운전 세 시간 만에 삼봉약수 입.. 여행 이야기 2017.0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