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림의 미학 26 흰 눈 속의 검단산<657m> 2009. 1. 18. 오늘은 애니메이션고교에서 검단산 정상을 거쳐 팔당댐으로 하산하는 종주산행이다. 소나무 숲속으로 접어든다. 영하 5도인데 손이 많이 시리다. 좌우에 조림된 소나무와 단풍나무가 많다. 단풍나무가 많은 곳은 한국일보 고 '장기영 전 총리'와 한국일보 '장강재 회장'묘소이.. 여행 이야기 2017.03.21
느림의 미학 25 대모산~ 구룡산을 종주하다 2009. 1. 10. 08;00 기상상황을 확인하니 영하 10도까지 떨어진다고 한다. 날도 추운데 어제 만우 아들 결혼식에 참석해 다들 피곤하지도 않은지 15명 씩이나 번개산행에 집합한다. 일부는 새벽 네 시까지 마셨다고 하는데 대단한 체력들이다. 집에서 깨지지나 않았는지 궁금한데 웬일인지 인.. 여행 이야기 2017.03.21
느림의 미학 24 선자령<1,157m>에서 선인이 되다 2009. 1. 7. 03;40 강추위 속에 나의 애마는 선자령을 향해 달린다. 06;30 현재온도 영하 14도. 희미한 휴게소 불빛을 의지해 스패츠와 마스크를 착용하는데 손이 엄청 시리다. 다들 미쳤지, 따뜻한 집 놔두고 왜 개고생을 할까. 선자란 신선 또는 용모가 아주 아름다운 여인을 뜻하는데 그 유래.. 여행 이야기 2017.03.21